(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는 올해 1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K3(베이직) 리그 참가팀으로 승인을 받은 여주세종축구단이 세종로에 위치한 더 컨벤션웨딩홀에서 지난 17일 출정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여주세종축구단 출정식과 함께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U-15팀 출정식도 병행했다.

여주세종축구단은 한국 축구계의 거목으로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4강 신화를 이룬 박종환(81) 총감독과 강원FC, 중국 베이징 칭화대, 성남FC 등에서 코치를 역임한 오주포(46) 감독을 영입했으며, 선수들은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발.구성했다.

여주세종축구단은 올해 K3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K3리그는 어드밴스 1부 리그 12개 팀과 베이직 2부 리그 10개 팀으로 나눠 승강제로 운영된다.

여주세종축구단은 2018 K3리그 개막 경기로 3월 25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 K3리그 개막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첫 승리에 도전한다.

한편 여주세종축구단은 올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2018 KEB 하나은행FA컵에서 아주대학교와 SMC엔지니어링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 오는 28일 충남 아산시를 연고지로 2017 K리그 챌린지에서 3위를 차지한 아산무궁화프로팀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4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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