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떠오르는 청춘의 멜로디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오재훈(보컬), 조영욱(기타), 김영길(기타), 박민철(베이스), 백승준(드럼)으로 구성된 The Audio는 2017년 싱글 '내 손을 잡아', '모든 꿈 꾸는 자를 위하여'를 발표하고 그들의 상쾌한 긍정의 에너지를 알리며 제주 로컬씬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 공연마다 팬들이 늘어나며 이미 제주에서는 확고한 팬덤이 형성됐으며,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면서 준비한 앨범이 3월 21일 정오 발매된다.

▲ [사진=The Audio 첫 EP 'colorful' 커버]

EP [colorful]은 밤하늘 아래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나무를 주제로 The Audio의 여러 가지의 색깔을 담은 앨범이다.

앞선 두 장의 디지털 싱글 '내 손을 잡아' 와 '모든 꿈 꾸는 자를 위하여'의 느낌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노래들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들과 빛을 내는 나무 그리고 모든 이가 함께하는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다섯 곡 각각의 개성을 간직하고 있어 The Audio의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타이틀곡인 'Colorful'의 뮤직비디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는 점과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밴드사운드에서 더 확장하여 멜로디컬한 신디사이저 와 관악기를 통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더불어, EP 수록곡 중 '우리란 영화' 뮤직비디오에서도 The Audio만의 색다른 느낌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The Audio의 첫 EP 'Colorful' 발매를 시작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젊은 뮤지션으로 성장할 그들의 왕성한 활동과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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