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아름다운 꿈에 날개를 달아드리겠습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서구청은 19일에 평생학습관에서 기초 한글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제공하는'2018년 서구 날뫼학당'개강식을 가졌다.

서구 날뫼학당은 지난 2012년부터 그동안 359명의 주민이 수료하였으며, 초급․중급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수준별로 한글교실을 운영해왔다.

날뫼학당 프로그램은 기초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기초 연산교육, 스마트폰 활용하기, 보이스피싱 사전차단 교육, 시계보기, 색종이접기, 기초 영어, 소풍 견학 등 어르신들께 제 2의 교육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생활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한글공부도 하고, 어르신들 건강과 삶의 즐거움을 위한 실버웃음건강체조교실, 날뫼학당 어르신들을 위한 한자기초교실, 삶에 대해 고찰하며, 직접 써보는 어르신 내삶쓰기 과정 등 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다른 평생교육도 접하여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다가오는 9월에는 문해의 달을 맞이하여, 문해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청춘 도전 한글 골든벨, 시화전 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서구 문해의달 축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기대에 걸맞게, 올해 날뫼학당 운영은 한글을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행사로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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