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일부 배, 사과 주산지에서 과수 화상병 발생함에 따라..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백영. 이하 센터)는 최근 국내 일부  배, 사과 주산지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 차단과 박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서 감염된 과원은 발견 즉시 폐원하고, 5년간 같은 과수를 식재할 수 없다.

이에 센터는 3월 23일까지 배·사과를 재배하는 농가에 과수 화상병 동계방제 약제를 무료로 지원한다.

화상병 동계방제 약제는 장호원읍·율면·설성면 소재 농가는 경기동부과수농협(장호원읍 서동대로8759번길 117, 031-641-5214)에서 수령하면 된다.

또한 대월면·부발읍·모가면·백사면 소재 농가는 경기동부과수농협 과실종합유통센터(부발읍 황무로 2035, 031-634-3453), 이외 호법면·행정동·신둔면·마장면 농가는 해당 농업인상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제공된 약제의 살포 시기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7~10일 간격을 둬야 하며, 배는 개화 전, 사과는 신초 발생 전까지 수간 살포를 기준으로 방제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 전정 시 전정도구 소독, 발생과원 진입금지와 더불어 의심주 발견 시 즉시 센터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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