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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시인 이상의 시를 모티브로 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스모크>(제작:㈜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배우와 연출진의 첫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스모크>의 초연에서 함께했던 김경수, 윤소호, 정연, 유주혜 배우를 비롯하여 김종구, 박한근, 황찬성, 임병근, 강은일, 김소향 등 이미 흥행과 연기력이 검증된 뮤지컬계 톱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꿈의 캐스팅'이라는 평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사진=뮤지컬 '스모크' 첫 리딩 현장]

연습실에 모여 인사와 안부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배우들은 대본 리딩에 앞서 스스로가 이상이 되어 시를 읽는 시간을 가지며 분위기를 다졌다. "시인 이상의 당시 감정을 떠올렸으면 한다."는 연출자의 요청과 함께 배우들이 천천히 시를 낭독하는 모습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엄숙함이 맴돌았다.

뮤지컬<스모크> 초연에 이어 이번 재연에서도 극작과 연출을 맡은 연출가 추정화는 "이상의 시를 사실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연습기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오가며 이상의 작품을 해석하면서 우리만의 이상을 만들어보자"라며 연습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 [사진=뮤지컬 '스모크' 첫 리딩 현장]

3월 20일(화)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스모크>는 재연을 기념하여 4월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컴백위크' 공연을 구매하는 관객들에게 전석 30% 할인혜택과 '스페셜리미티드에디션'을 준비하였다. 이를 통해 그 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유료점유율 86%, 누적관객수 27,500명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스모크>는 공연계 최고의 콤비로 인정받은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함께 만든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시인 이상의 '오감도' 외에도 '건축무한육면각체', '거울', '가구의 추위', '회한의 장'과 소설 '날개', '종생기', 수필 '권태' 등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개성 있는 발상과 표현을 선보인 이상의 대표작을 대사와 노래 가사에 담아냈다.

'초(超)'역에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임병근, '해(海)' 역에 박한근, 황찬성, 윤소호, 강은일, '홍(紅)' 역에 김소향, 정연, 유주혜가 출연하는 뮤지컬<스모크>는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2018년 4월 24일(화)부터 7월 15일(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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