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피해농가 중 70여 농가에서 1400여 명의 인력지원 요청

▲ 지난 8이 내린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경산시 공무원들이 지원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지난 8일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경산시에 인력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폭설로 피해를 입은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여 농가에서 1400여 명의 인력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관내 8919부대 등 군부대와 유관기관, 자원봉사센터에 인력 지원을 요청하고 시 공무원 300여 명을 대설피해 복구인력으로 편성해 지난 14일부터 인력이 필요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례적인 3월 대설로 인해 미처 대처를 하지 못한 지역농가에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비록 작은 힘이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경산시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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