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 하타슈지 특급 게스트 합류로 기대감 상승

(서울=국제뉴스) 하명남 기자 =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람의 첫 단독 콘서트 "Elegy(엘레지)"가 특급 게스트 합류로 더욱 큰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 조아람 콘서트 포스터(아래는 하타슈지,최백호) / 사진 제공 = 소속 기획사

조아람의 콘서트와 함께 할 특급 게스트는 낭만 스페셜리스트 최백호와 핑거스타일 최고의 기타리스트 하타슈지. 독특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조아람과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두 게스트의 합류가 어떤 조화를 만들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백호는 설명이 필요없는 가요계의 레전드. 특히 낭만과 체념의 정서를 깊이 있게 풀어내며 40년 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타리스트 하타슈지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기타리스트. 한국에서 28년을 거주하며 국내 음악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특히 세계적 이슈를 만들어 낸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조아람 공연 사진 (사진 제공 = 소속 기획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조아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전하며 대중음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클래식 악기로 인식되는 바이올린으로 트로트를 연주하는 파격을 선보이고 있으며, 트로트가 가지고 있는 깊은 한과 슬픔의 정서를 바이올린으로 극대화시켰다. 빠르게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는 그녀는 유튜브 조회수 9천만 건을 돌파하며 돌풍의 주인공으로 자리했다.

670만이라는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한 '나그네 설움', 380만 조회수를 기록한 '안동역에서', 그 외에도 '고장난 벽시계', '목포의 눈물', '울어라 열풍아' 등 수많은 트로트 명곡들이 조아람의 바이올린으로 재해석되어 감동을 선사했으며,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Delilah',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첨밀밀', '월양대표아적심' 등 다채로운 해외 명곡들도 조아람의 엘레지로 재탄생되었다.

나이를 의심케 하는 깊고 진한 감성으로 슬픔과 아픔을 위로하는 조아람의 첫 번째 전자바이올린 콘서트는 오는 4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에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예매는 LG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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