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김석기 의원과 함께 협심해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보수의 저력을 보여 줘야 한다“

이동우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경주 중앙시장 네거리 대구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윤익 전 경주대총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 여강이씨 주·종손, 경주중·고총동창회, 황남초총동창회, 경주권 5개초 연합회장단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이 후보의 필승을 결의했다.

김석기 의원은 “좋은 날씨와 더불어 이동우 후보를 하늘까지 돕고 있는 듯 하다”며, “탁월한 경제감각과 청와대에서 발휘한 기획능력을 발휘해 경주발전에 기여 해달라”는 말로 이 후보를 격려했다.

이동우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경주는 경제위기와 함께 보수의 정체성마저 위협 받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석기 의원과 함께 협심해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보수의 저력을 보여 줘야 한다“는 말로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날 개소식에 김석기 의원은 이례적으로 외숙모까지 동반해 지지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성황리에 마친 지난 출판기념회 때문인지 이 후보는 가까운 지인들과 지지자들 중 일부만 초청해 조용한 개소식을 하기로 했으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동우 예비후보는 황남초등과 경주중·고를 거쳐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 전략국장, 청와대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4여년간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