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공우 선생(애족장), 故 손규용 선생(애족장) 등 독립유공자 6명

▲ (사진제공 = 서울지방보훈청)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6일 안중근의사기념관 중앙홀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실시하고, 포상 자들과 함께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6일 안중근의사기념관 중앙홀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발굴 혹은 신청에 따라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故 김공우 선생(애족장) 자녀와 故 송규용 선생(애족장) 손자 등 전수 대상자 6명을 포함한 후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故 김공우 선생(애족장 / 2017)과 故 손규용 선생(애족장 / 2017)은 각각 1919년 서울 아현과 함경남도 북창군에서 3·1운동을 이끌어, 징역 1년 6월과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故 김배혁 선생(건국포장 / 2017)은 대한인국민회 디트로이트 지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고, 故 송남헌 선생(건국포장 / 2017)은 미국에서의 한국 독립운동에 관한 소식을 전파했으며, 故 전홍표 선생(건국포장 / 2017)은  밀양경찰서 투탄 의거로 순국한 최경학의 시신을 수습했고, 故 조창섭 선생(대통령표창 / 2017)은 광주학생항일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포상을 전수받은 유족들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서훈과 포상 전수를 통해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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