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협의체’ 구성, 청년·지역 중심의 종합지원 체계 구축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 컨벤션 룸에서 청년고용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고용지원기관 간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서울지역 청년 취업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오늘 워크숍은 노동부 고용센터, 서울시 청년 일자리센터, 대학, 특성화고,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K-MOVE), 청년 취업지원 사업 민간위탁 기관,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 산업별 사업주 단체 등 109개 기관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 주목받는 AI 채용면접 기술을 도입한 ‘마이다스 아이티’의 SW 기술 및 인재 채용 우수 사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의 ‘일본 취업 성공 사례’가 소개된다.

나영돈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워크숍에서 "서울지역 청년 실업률이 2년 연속 두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어 지역실정에 맞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 청년 고용 대책을 추진하는 모든 기관은 오로지 청년의 관점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년 취업 유관기관의 지역 플랫폼인 ‘서울지역 청년 고용 협의체’를 구축하고 고용센터 중심의 청년 취업지원 허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 고용 협의체는 각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청년 취업지원 기능과 대상을 통합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청년의 애로 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논의하는 현장 창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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