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대구강서소방서(서장 고용상)는 17일 오전 마천산과 와룡산 일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한국119소년단원 등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봄철 대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산객에 대한 산불조심의 중요성과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 및 노후 소화기 교체에 관한 홍보캠페인도 함께 실시되었다.

특히 한국119소년단원들은 평소 안전교육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을 등산객들에게 알려주며 주변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용상 서장은 "봄은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으며, 입산자의 실화가 가장 큰 발생 이유"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담배는 꼭 삼가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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