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 부문 대상작 등 총 상금 5000만원

 

'3회 영화제' 9월 7~11일 개최 … 150여 편 상영 예정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우리나라 최초 국제산악영화제인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달 10일까지 국제경쟁 부문 등 출품작을 접수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출품 소재와 주제는 알피니즘과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탐험, 모험, 자연과 환경 등이며, 필름 또는 디지털로 만들어진 장․단편, 픽션, 다큐멘터리, 실사, 애니메이션 등 장르와 형식, 길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단,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만 인정한다.

국제경쟁 부문은 총 상금 5000만 원으로 대상에 2000만 원, 알피니즘 ․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 자연과 사람 부문 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에는 각각 500만 원이 주어진다.

출품공모 신청 마감은 다음달 10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품 관련 문의는 프로그램 관련 이메일로 하면 된다. 상영이 확정된 작품에 한해 2018년 7월까지 출품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한편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2회 영화제에서는 모두 21개국 97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올해는 150편 안팎으로 상영편수를 늘릴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올해 법인 출범과 함께 상영편수를 비롯해서 영화제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우리 영화제와 함께 커갈 수 있는 많은 영화인들의 출품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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