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17일 오전 10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봉림지하차도 3차로를 달리던 A(63)씨의 화물차가 2차로로 차선을 바꾸던 중 B(55)씨가 운전하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SM5가 중앙분리대 펜스를 뚫고 반대편 1차선까지 튕겨 나가 마주 오던 벤츠 차량과 다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도중 숨졌다.
A씨 등 운전자 두 명도 다쳐 치료를 받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화물차가 차선을 변경하다 B씨의 SM5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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