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경쟁력, 당 충성도, 자질 모두 갖췄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대현 자유한국당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7일 오후 3시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상가 1층 선거사무소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강은희 전 여성부 장관,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이훈 전 동구청장, 이우철 경신고 총동창회장 등 정관계 및 교육계 인사, 수성구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수성구는 대구를 대표하고, 세계로 나가 경쟁해 세계적 수준의 탑클래스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탑클래스 수성 7개 비전을 알차게 준비하는 등 수성구의 미래를 완성할 자신과 역량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수성구청장은 본선 경쟁력, 당 충성도, 자질 3박자를 모두 갖춰야 한다는 그는 "국회의원 보좌관, 대구시의원,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장, 행정학 석·박사 등 정치와 행정 경험, 전문적인 지식을 갖췄다"며 자질론을 부각시켰다.

또 당 충성도에 대해선 "21년째 자유한국당을 지키고, 보수우파의 확고한 신념과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널리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성구의 경우 대구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가장 강세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그는 "중도 또는 보수 진보 성향으로 기운 30, 40, 50대 일명 '개혁 보수층'의 표심을 찾아올 수 있는 민주당보다 더 알차고 더 젊은 후보, 사고가 개방적이고 남다른 저만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며 수성구청장 적임자론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수성구청장이 되면 믿음과 성실의 리더십으로 강남을 뛰어넘는 수성구, 탑클래스 정책으로 탑클래스 구성구를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김예비후보는) 학력, 경력, 실력, 인맥, 지역을 잘 아는 것 등의 모든 측면에서 볼 때 제가 말을 안해도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것"이라며 "수성구 전체가 들릴 수 있도록 큰 박수와 환호로 격려해 달라"고 김 후보를 치켜 세웠다.

김 전 지사는 "수성구가 중심이 돼 대구경제를 젊은 김대현과 함께 확실히 살릴 수 있도록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구민들의 희망 메시지도 이어져 구민 김광현(52) 씨와 '워킹맘' 홍주연 씨(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 홍보이사)는 "젊고 참신한 김대현 후보가 수성구의 희망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열심히 뛰어 꼭 수성구청장이 되어달라"는 의미가 담긴 '승리의 빨간 운동화'를 김 후보 부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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