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웨더.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코너 맥그리거와 대결 후 은퇴를 선언했던 웰터웨이트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15일(현지시간) 종목을 변경해 복싱이 아닌 종합격투기 MMA 선수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을 밝혔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지난 1996년 프로 복서로 데뷔한 이후 은퇴까지 49전 전승을 기록한 전무후무한 복서다. 

은퇴 경기 또한 MMA 출신의 코너 맥그리거와 치러 승리하며 크나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별다른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있던 그는 이날 현지 온라인 인터뷰에서 MMA 선수로서의 재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메이웨더는 미국 웹사이트 TMZ.com을 통해  "곧 트레이닝을 시작하려 한다. 손 기술에는 확실한 자신감이 있다. 레슬링과 발 기술의 경우 단련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전 UFC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훈련할 것이며 약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준비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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