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문예지원사업 시민평가단' 활동 모습/제공=부산문화재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2018년 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현장을 찾아가 관람·평가하는 '문예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 문예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은 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 전시 및 행사 등을 관람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수준과 만족도, 현장운영 등을 평가하는 모니터링 역할을 한다.

2010년부터 운영돼 온 시민평가단의 현장평가는 해당 예술단체의 다음 해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심의에 일부 반영돼 시민지향적 지원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재단은 시민평가단의 평가역량 강화를 위해 예술인과 함께하는 워크숍, 평가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신설된 문화·비평 강좌를 확대해 장르별 평론가와 함께하는 심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18년도 제9기 문예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은 30명 내외로 모집하며, 부산 지역의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평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만 15세 이상의 일반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모집안내와 신청서 배부는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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