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허법률 서귀포시부시장이 사회복지 공무원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15일 서귀포시청 별관 족은마당(소희의실)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근무경력 3년 미만의 8~9급 사회복지 공무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점심메뉴인 햄버거로 식사를 하면서 사회복지 업무추진 시 힘든 점,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얘기했고, 허법률 부시장은 공직선배로 경험담과 조언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허법률 부시장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수․금요일은 정시 퇴근해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허 부시장은 “시에서도 일 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시는 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문화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매주 점심시간을 이용해 ‘락(樂)토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이상순 서귀포시장과 서무담당 공무원과의 락(樂)토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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