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의 창업문화가 시작된다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IT타워 로비층(인천 남구 경인로 229)에 ‘인스타 카페’ (INSTA CAFE)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인스타 카페’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일반시민에게 정보 교류와 만남의 장 제공을 위한 창업 공간을 구축하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한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스타 카페’는 인천창업허브 및 창업재기펀드 등과 함께 인천지역의 튼실한 창업생태계를 형성해 나갈 인프라가 절실함에 따라 창업을 꿈꾸고 실현하는 열린 공간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소에 구축된다.

인천시는 올해에는 성공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본격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안정적인 창업카페 성공모델의 기반을 마련하며, 내년부터는 인천창업허브를 비롯한 지역내의 창업생태계 기능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거점의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스타 카페’에서는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창업자와 투자자, 멘토가 정보교류와 협업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되며, 인천지역의 창업 관련 각종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창업 성공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모델과 소자본 창업 등 소자본 기술기반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며, 창업자의 취약분야 개선 대책과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창업 멘토링이 운영된다.

또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명사 강연을 통해 기업가정신과 스타트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명사초청 특강도 개최하게 된다.

어울림 데이를 운영해 스타트업 기업과 인재를 매칭하는 인재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프로그램 설명회 등 인천 창업 네트워크 만남의 장도 운영된다.

'인스타 카페’는 올해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조성되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스타 카페’는 인천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창업문화를 접하여, 창업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지역 거점의 창업생태계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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