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여행마을-고군산군도 짚라인도 타고 관광을 동시에 즐긴다

▲ 전북 군산시 선유도의 명물인 700M 선유 짚라인 타러 가자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관광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이용률이 저조한 금요일 코스(은파↔새만금)를 폐지하고, 시간여행마을↔고군산군도(당일, 1박2일코스), 시간여행코스(임피역↔채만식문학관), 군산↔서천(광역), KTX(익산) 연계코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시간여행마을↔고군산군도 연계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가옥, 동국사 등 근대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시대상을 골목투어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마을과 함께,

▲ 군산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선유도 짚라인

신선이 노닐던 선유도를 배경으로 구불구불 이어진 아름다운 고군산길을 걸으며 여행하는 도보여행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 섬을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는 선상유람여행으로 관광객들이 선택해 투어 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에서는 익스트림 공중하강 체험시설인 스카이썬라인과 해수욕장,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시간여행마을과 고군산군도를 여유롭게 즐기기엔 당일코스보다는 1박 2일 코스가 더욱 적합하다.

또한 상・하행선 KTX와 연결되어 있는 코스가 없어 불편함이 있었던 여행사와 관광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사전예약제로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투어 코스를 신설했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에 운행되고,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군산 시티투어 앱, 해피투어진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다.

전체 노선에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관광객들이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편,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노선 개편으로 군산을 보다 다채롭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수립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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