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관세청은 "지난 2월 수출입 집계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9% 증가한 449억 달러, 수입은 14.9% 증가한 416억 달러로, 무역흑자 3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40.1%)·석유제품(15.2%)·선박(43.7%)은 증가, 승용차(△14.2%)·무선통신기기(△25.1%)는 감소했고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중국(3.7%), EU(17.8%), 베트남(14.2%), 일본(21.2%) 등은 증가, 미국(△11.1%), 중동(△9.6%) 등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주요 수입품목 중에 원유(30.3%)·반도체(8.4%)·승용차(44.3%)는 증가, 석탄(△2.0%)·정밀기기(△1.9%)는 감소했고 승용차(44.3%)·가전제품(22.1%) 등은 증가, 사료(△3.1%)·금(△15.4%)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유(30.3%)·가스(50.2%) 등은 증가, 석탄(△2.0%)·무쇠(△9.8%) 등은 감소했고 반도체(8.4%)·제조용장비(97.2%) 등은 증가, 정밀기기(△1.9%)·무선통신기기(△18.1%)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15.0%), 중동(25.7%), EU(19.9%), 미국(17.6%), 베트남(42.8%) 등은 증가, 대만(△16.5%)은 감소했고 2월 수출입은 2016년 11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9%, 1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2월 일평균수출(23.0억 달러)은 15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수출단가도 2016년 12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했고 국가별로 중국 수출은 16개월 연속 증가,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은 2016년 11월 이후 1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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