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 건설 위해 재선 도전 결심”
현재 추진 중인 각종 대형사업의 지속 추진 각오 밝혀

▲ 15일 한상기 충남 태안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태안군수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한상기 충남 태안군수가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태안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한 군수는 1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많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장기간 연구 중인 대형 사업들을 시책화해 태안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재선을 하게 되면 40년간 쌓아온 중앙 및 지방에서의 행정 경험과 지난 4년간의 군정운영 경험을 잘 살리고 중앙과 충남도 등 각급 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6기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 76건을 대부분(93%) 마무리했다고 밝힌 한 군수는 △기업도시 활성화 △해상 케이블카 조성 △백화산 종합개발 △해양치유 사업 △역사와 문화의 거리 조성 △꽃지 관광지 조성 △지포지구 개발 등 현재 추진 중인 많은 대형 미래전략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재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오는 9월 개최되는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경우, 직접 대회를 유치하고 장기간 준비해온 군수가 계속 준비해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며, 복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대회 준비의 연속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 태안군수로 취임한 한상기 군수는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그동안 기업도시 및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난제로 남아있던 주요 현안들을 대부분 해소하며 군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군을 둘러싼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도로 6대 과제’를 선정, 태안의 가장 큰 숙원으로 꼽혀왔던 지방도603호 원북선 확·포장 사업과 원청사거리 입체교차로 및 부남교 건설 등을 추진했다. 

또한, 국도32호 및 77호선 확·포장 사업을 준공해 피서철 및 주말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안면 연륙교 4차로 확장과 태안-보령 간 연륙교 건설 등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대형 사업들도 현재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해양치유 연구개발 협력 지자체 선정과 농촌형 휴양관광단지 ‘팜컬처시티’의 유치를 비롯, 국내 지자체 중 12번째로 국제 슬로시티 인증의 쾌거를 거두고 안흥 나래교 개통,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 거점사업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여 2년 연속(2016~2017) 연간 관광객 1천만 명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작은영화관 개관과 종합운동장 건립 등 문화·체육분야에 대한 저변을 늘려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스마트팜 시설원예단지 및 실증단지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총 170여 개소에 저수지와 관정 등 한발 대비 기반시설을 설치해 항구적 가뭄 해소대책 추진에 앞장서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한 군수는 백화산 종합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 54년간 통제돼 온 백화산 정상을 지난해 군민에 개방하는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 

한 군수는 이러한 시책 추진을 위해서는 내부적인 개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대화와 소통을 군정운영의 기본 방침으로 삼아 ‘민원관찰제’와 ‘행정119’, ‘민원상담관제’, ‘농작업 지원 사업’ 등 지방자치의 새로운 혁신모델로 평가받는 각종 자체시책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군민 의견을 반영한 미래방향 정립을 위해 매년 읍면을 방문해 군민과 소통하는 한편, 군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역점을 둔 행정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상기 군수는 “군민들께서 저를 다시 선택해주신다면, 민선6기 핵심 철학인 ‘화합과 변화’의 기조가 공직과 군민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민선7기에서도 미래 성장기반 조성과 관광 활성화, 군민중심 행정서비스 구현 등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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