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임종욱 기자 = 꽃샘추위도 물러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만연하면서 이번 한 주 청약시장은 매우 분주해질 전망이다.

4월 셋째주 한 주 동안 총12곳, 7501가구(임대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 주 청약물량 5308가구보다 41.3% 늘었다. 또 지난 해 같은 기간(3827가구)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6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12곳, 계약은 7곳에서 이뤄진다.

수도권에서는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와 마곡지구 개발의 수혜가 예상되는 강서구 공항동의 청약물량이 주목된다. 지방은 부산대체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양산신도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2곳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전북혁신도시의 청약물량도 주요분양물량으로 점쳐진다.
 
[청약] 대림산업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들어서는 아크로힐스 논현’의 청약을 16일부터 받는다. 전용면적은 56~113㎡로 구성되며 총 368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9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이 도보 5분 거리다. 학동초, 언북중, 영동고, 경기고 등의 통학이 가능하다.
 
같은 날. 이수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시청역 브라운스톤 연제’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되며 521가구가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도보로 약 3분 거리다.

부산시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방국세청, 연제구청 등이 밀집해 있는 행정타운이 가깝다. 이마트 연제점이 도보 거리에 있다.
 
17일,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신도시에 짓는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59~93㎡로 구성되며 1244가구가 공급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별동학습관이 단지 내에 마련된다.
 
같은 날, 한양이 세종시 3-2생활권(M5블록)과 3-3생활권(M4블록)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와이즈시티’ 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84㎡로 구성되며 총 2170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세종시 3생활권은 세종시청사·교육청·세무서 등 공공기관들이 이전해올 예정이다.
 
중흥건설이 전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전북혁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청약접수를 17일부터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84~115㎡로 구성되며 총 481가구가 공급된다. 전북혁신도시 내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총 12개 기관이 이전해올 계획이다.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재건축아파트 마곡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18일에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59~114㎡로 구성되며 총 60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3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마곡지구와 바로 접해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신방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핌픽대로가 가까워 여의도 등 도심접근성도 우수하다.
 
18일, 대우건설은 동대문구 용두동에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오피스텔 1개 동과 도시형생활주택 1개 동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 단일형 525실, 도시형생활주택은 19~36㎡ 299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세종시 3-2생활권에 공급되는 ‘중흥s-클래스 리버뷰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98~169㎡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656가구가 공급된다.이 아파트는 중앙행정타운과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상업지구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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