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한다.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공산당 서기장과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국가 지도자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우리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을 본궤도에 올리고 우리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수교한 지 25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우리의 교역 1위, 투자 1위, 인적교류 1위, 개발 협력 1위 국가로 발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아세안 순방 당시 발표했던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