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관광명소로 탈 바꿈할 금란도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문택규 더불어 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군산 내항 인공 섬인 금란도를 사계절 강변산책과 작품 감상을 병행할 수 있는 예술 섬으로 조성, 강원도 춘천의 남이섬을 능가하는 국제관광명소로 가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60만 평 규모의 금란도 중앙에 꽃밭정원을 조성하는 한편, 조형 조각 작품 전시장, 영상물 촬영장, 야외 공연장 등을 만들어 사계절 관광객을 끌어 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예술 섬 꽃밭정원과 관련해서는 "군산시민은 물론 서천군민, 그리고 탐방객들 모두가 참여하는 꽃씨 심기 운동을 전개, 지역 간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한편, 타 지역 관광객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재방문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특히 "군산 월명공원과 서천군 장항읍에서 함께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본 것과 같은 ‘세계 드론예술 페스티벌’을 추진하겠다"면서 그 전에 매달 보름날 불빛 축제를 개최하고, 대보름 불놀이 행사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예술 섬 진입교량 외에 나룻배를 띄워 접근토록 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을 계획"이라며,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강변 야경과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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