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까지 지역유지, 지역유관단체, 공무원, 언론인, 지인 가족 등 계약직 및 무기 계약직 2-300여명이 근무

▲ 세종시청

(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가 수년 동안 기간제 및 공무직(무기계약) 등 2-300여명의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채용부적정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이들 일부 채용대상들은 (구)연기군시절에부터 지난 2013년 전까지 정당한 공고절차를 거쳐 채용해야함에도 지역유지, 지역유관단체, 공무원, 언론인, 지인 가족 등 단체장에게 이력서제출하고 간단한 약식전형절차 의해 채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들로 인해 공무원 인력난과 국가보조금 교부세를 받지 못하고 자치단체의 재정난에 문제점이 제기돼 향후 제도개선이 요구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전까지 세종시청 근무하는 공무직(무기 계약직)이 2-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간제는 계약기간을 정하고 계약이 끝나면 일부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정년을 보장하는 공직자로 근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7월 이전에 계약직은 대부분 해당사업부서에서 추천받아 채용했다"며 "현재 162명이 기간제로 2년 이상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2기 2014년 7월 1일 지자체장이 정무직 4명으로 출범 이후 기간제 채용은 공고를 통해 선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