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76세를 일기로 자택에서 타계했다.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으나 연구에 몰두한 그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평가받았다.

▲ 1995년 9월 16일 스티븐 호킹과 부인 엘레인 메이슨의 결혼식 사진. 로이터/국제뉴스
▲ 1995년 9월 16일 스티븐 호킹과 부인 엘레인 메이슨의 결혼식 사진. 로이터/국제뉴스

하지만 위대한 물리학자 호킹의 결혼 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그는 25년간 결혼 생활을 했던 부인 제인 와일드와 헤어진 뒤 1995년 자신의 간병인이었던 엘레인 메이슨과 재혼했다.

호킹이 메이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가 보도돼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2006년 결국 두번째 이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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