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손님맞이 ‘하프콘서트’개최

▲ 장애우 하피스트 안용주의 연주모습 (사진= 박상윤기자)

(서울=국제뉴스) 박상윤 하명남 기자 = 3월 10일 케이티엑스(KTX) 강릉역 맞이방에서 <다시 한 번 평창! 2018 평창동계페럴림픽 성공 기원 하프콘서트>가 열렸다.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을 의미하는 23명의 하프 연주자(하피스트)와 제12회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의미하는 12명의 플루트 연주자(플루티스트)가 참여하였다.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해설로 시작된 공연은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첫 내한 공연 협연자로 선정했던 곽정을 포함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피데이앙상블, 이소영, 윤현임을 포함한‘플롯앙상블’그리고 소프라노 박성희, 클라리네스트 주동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도브레앙상블’등 실력파 예술가 49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장애우 하피스트 안용주 군의 헨슨-코넨트 <나이팅게일> 특별 무대와 카네기홀에서도 공연한 적이 있는 김지영 양은 미국에서 자비로 참여하여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오후 3시,4시,5시 세 차례의 공연은 각각 다른 레퍼토리로 파헬벨 <캐논>, <아리랑>, 러블랜드 <유 레이즈 미 업>, 헨델 <하프 협주곡>, 디즈니 메들리,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등이 연주되었다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보여준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주)스테이지원이 주관한 행사로 2000여 명의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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