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13일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내 공사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공사 시행자인 LH로부터 민원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 (사진제공=하남시) 오수봉 하남시장, 감일지구 쓰레기 민원해결

이날 방문은 감일지구 경계에 버려져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한 악취 및 오염발생에 대하여 주민들이 해소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에 의해 마련됐다.

그간 감일지구 경계에 쓰레기는 감일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부체도로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서 기관 간 업무 떠넘기기로 인해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오 시장은 현장 확인 후 바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를 방문하여 "소파와 장롱, 비닐 등 온갖 종류의 생활쓰레기 방치로 악취 뿐 만 아니라 미관저해로 인근 마을이 우범지역으로 전락해가고 있다"며 두 기관이 서로 협의하여 방치된 쓰레기가 처리될 수 있도록 중재했다.

이에 LH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부체도로 내 쓰레기 처리방안을 마련하여 조속한 시일 내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감일공공주택지구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