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6시14분께 부산 중구 롯데마트 앞 영도대교 아래 해상에 추락한 4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14일 오전 부산 중구 영도대교 아래 해상에 추락한 4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4분께 영도대교 아래 해상에서 "사람 살려"라는 소리를 들은 예인선 선장 B(62)씨가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보내 119와 합동으로 A(49)씨를 10여분 만에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과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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