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화면)

[서울=국제뉴스] 오나은 기자 = 이준석이 군복무 단축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준석은 13일 tvN 예능프로그램 '토론대첩 - 도장깨기'에 출연했다. 이날 이준석과 12명의 대학생들 열띤 토론을 벌이며 군대, 통일, 보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대학생은 "제한된 인건비 하에서 사병처우 개선하기 위해 군복무 단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은 "제한된 인건비라고 하셨는데 누가 제한했냐"며 "병력이 최근 감축됐는데 사병 월급은 20% 올랐다. 제한된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따르면 '복무 기간 단축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2.1%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왔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44.2%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복무는 단축이 답이 아니라 여성도 군입대를 해야 된다고 본다" "군복무 단축의 목적은 군대의 효율보단 사회진출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함이 아니던가" " 군복무 단축 해주기로 약속하셨으니 지키시길 바랍니다" "군복무 단축? 지금 21개월도 너무 짧은것 같은데...효율성. 인원부족 출산률 감소따른. 부사관제도는 이준석 의원 말대로 그야말로 모병제나 다름없는..." "군복무 단축 반대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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