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2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실적은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17.6%), 내수(7.9%), 수출(17.1%) 등 모두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의 경우 설연휴(2.15-16)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3일), 내수 및 수출 부진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7.6% 감소한 276,938대가 생산됐고 내수는 설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3일), 구형모델의 판매 저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7.9% 감소한 125,970대 기록했다.

또 수출은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3일), 미국지역 재고조정 등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17.1% 감소한 165,952대 기록 했고 북미, 중남미, 아시아 지역의 수출 감소로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대비 14.4% 감소한 28.1억불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친환경차의 내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47.9% 증가한 7,367대 판매 했고 수출은 하이브리드 모델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8.5% 감소한 12,332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2월 자동차 부품 월간수출은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17.8% 감소한 16.9억 달러 기록, 완성차 반조립품(KD: Knock-Down) 수출이 증가한 중동 시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출이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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