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철도 개량사업 급물살 2022년 완공된다.

▲ (사진=밀양시청 제공)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 사업인정고시 승인(조감도)

(밀양=국제뉴스)안병곤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국토교통부가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 사업인정 고시를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가 승인한 밀양강 철도 개량사업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철교(하행선 1903년, 상행선 1945년)의 노후로 인한 안전과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1469억 원을 투입한다.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에서 시행하고 밀양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장 가설 건축물 부지가 선정되고 용평지하차도 지장물 이설 협의가 완료됨으로 2018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며, 2022년 완공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15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사업지구 내 편입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영남본부 주관으로 사업 추진에 관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철교의 노후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철로주변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어 온 지역 숙원 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최신식 구조인 유도상 슬래브형식의 철교가 새로 만들어져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고 안전하게 설치되도록 시행청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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