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보도화면)

[서울=국제뉴스] 오나은 기자 =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 (13일) 새벽 2시 30분쯤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1층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영업이 끝난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우리 건물로 옮겨 붙었으면 큰일 났을 뻔" "이게 뭔 일,, 무서워 맨날 지나가는 길인데" "구로디지털단지 화재로 집에 연기가 차서 대피했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3~5월 사이에 이동성 고기압에 따라 실효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고 잦은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가 발령되어 불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한다.

소방청은 연중 화재가 가장 잦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소방특별조사, 시·도별 소방 여건을 반영한 특수 시책 발굴 등이 이뤄진다.

한편 김준태 서부소방서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 점차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만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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