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조이가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조이는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이는 지상파 첫 주연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묻자 "지상파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대본이 너무 좋았고, 같이 하는 분들이 너무 좋아서 그냥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지상파라는 무게가 있을 거다. 그 무게는 잠시 뒤로 넘기고 좋아하는 분들과 열심히 찍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조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스무살 사랑에 대해 "스무살의 사랑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덜 익었고 덜 여문, 그래서 다 익었을 때가 기대되는 것 같다"며 "모르기 때문에 겁도 나지만 하나하나 알아가는 기쁨과 깨달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이라고 본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드라마로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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