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평창군 민속놀이 릴레이 공연-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이 개최되는 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평창군 8개 읍·면 민속놀이 공연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횡계로터리를 중심으로 둔전평 농악놀이(용평), 황병산 사냥놀이(대관령), 대방놀이(대화), 삼베삼굿놀이(방림), 메밀도리깨질 소리(봉평). 평창아라리(미탄), 목도소리(진부), 풍물놀이(평창) 등 평창의 색깔을 간직한 다양한 민속놀이가 이어지면서, 패럴림픽 개회식을 찾는 관람객에게 평창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패럴림픽의 잔치 분위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림픽 기획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백오'의 거리 퍼레이드와 퓨전 퍼포먼스 '메밀꽃 필 무렵'의 거리공연, 전문 연희팀 'The 감', 전통타악 그룹 '태극'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개회식 라스트마일 공연에는, 평창군 캐릭터인 눈동이 에어아바타와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공연 중간 평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눈동이 인형을 선사하는 등 평창군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평창 전통민속공연은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플라자의 라이브사이트와 라스트마일 구간, 축제현장에서 매일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시균 올림픽운영과장은 "평창군 전통민속공연과 아울러 군 홍보 이벤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방문객들이 패럴림픽을 통해 평창을 더 알아가고, 평창과 친구가 되고, 평창에 대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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