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캡처)

정봉주 전 의원이 아내에게 보낸 영상이 눈길을 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정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실형 판결을 받고 수감된 날 게재됐다.

영상 속 정봉주 전 의원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지영아, 나 만나서 많이 힘들었구나. 이제 1년 정도 헤어지게 됐는데 너무 미안하고 당당하게 잘 버텨낼게. 미안해. 사랑해"라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과 아내는 대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누나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정 전 의원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고 다음날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정봉주 전의원의 갑작스러운 유학으로 2년동안 헤어져있게되고, 유학을 마치자마자 정봉주 전 의원은 아내의 연락처를 알아내 두 사람은 다시 만나기 시작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특히 아내분은 정봉주 전 의원의 적은 월급에 모든 선거 출마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는 등 남편을 위해 힘썼고, 결국 정봉주 전 의원은 17대 국회의원의 자리에 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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