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보건기관 발전대회 2017년 보건사업 우수기관 상사업비 및 표창수여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017년도 구․군 보건소에서 추진한 보건사업에 대하여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3월8일(목) 오후 2시 노보텔에서 ‘제4회 보건기관 발전대회’를 통하여 우수한 사업을 발굴, 공유하며 우수기관에 대하여는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보건사업 평가결과 최우수 북구보건소, 우수 달서구보건소, 장려 달성군보건소가 수상하게 되었으며, 선정기관에 대하여 상장수여와 상사업비 지급, 우수공무원에 대하여 표창장을 수여 격려한다.

최우수기관인 북구보건소는, 대구 최초로 보건소에서 ‘성매개감염병의 PCR 검사법’ 시행, ‘음압채담실’ 설치․운영과 ‘내 손안의 건강파트너!,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2016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참여하여 지난 해 전국 최대 수혜대상자를 확보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에 대구․경북 유일하게 선정되어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우수기관인 달서구보건소는, 전국 최초 ‘보건 제증명 무인민원 발급서비스’사업을 실시하여 건강진단결과서 등 보건 제증명을 언제 어디서나 발급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국가 암 검진율 향상 시범아파트 운영’, ‘금연 홍보 지정학교 운영’, ‘공동주택 금연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쳤을 뿐 아니라 치매조기검진 수검율을 목표 초과 달성하는 등 여러 보건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장려기관인 달성군 보건소는, ‘깨끗한 치아 미래가꾸기 사업’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30개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의 틀을 마련하였으며, 장애인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한방으로 건강나누미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동, 식습관 관리를 통한 장애인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하였다.

그 외에도, 구군 보건소에서 ‘4분의 기적 CPR, 생명지킴이 AED’, ‘경로당 건강백세’, ‘장애인 및 가족모임 '소나무'운영’, ‘술잔내리고 행복올리고 절주캠페인’,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 운영’ 등 시민 건강을 위한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였다.

시상 후 대구시와 구․군 보건소, 보건의료관련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17년 추진한 우수 보건사업을 공유하고 2018년도 보건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대구시 보건의료정책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보건소 기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건강 증진의 환경조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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