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2017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준정부형 21개 기관 중 3개 기관에 불과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상생협력법에 따라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매년 실시한다.

공공기관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서면, 발표, 총평 등 3단계를 거쳐 평가하며,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체감도 조사 등의 결과를 반영하여 4개 등급(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평가한다.

산단공은 정부정책, 기관의 특성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동반성장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출지원 플랫폼인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 운영, 중국 사드보복 대응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12회) 등 다양한 맞춤형 판로개척 지원프로그램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단지 전문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층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활성화, 사전예방적 안전지원체계 구축,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동반성장의 선도적인 모범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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