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럴림픽 기간에도 전통문화체험 포토존 운영으로 특별한 추억 선사-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회장 장하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동계패럴림픽 기간인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부(오대산)역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 포토존을 운영한다.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는 올림픽 기간 진부(오대산)역에서 "웰컴 평창 굿매너 손님맞이" 환영 행사를 벌여, 따뜻한 평창의 첫 인상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민속품으로 고유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외국인의 눈길을 끌었고, 1일 평균 1,200명의 방문객이 전통 한복을 입은 환영 인사팀과 평창군 및 올림픽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을 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갓과 가채, 부채를 사용해보는 전통문화체험에는 하루 평균 300여명의 외국인이 몰렸으며, 협의회에서는 전통문화체험에 참여한 외국인에게 ‘굿매너 복주머니’를 선물하였다.

평창군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웰컴 평창 굿매너 손님맞이"의 기간을 연장하여, 패럴림픽 기간에도 전통문화 체험 포토존을 운영하기로 하고, 진부역사 내에 사군자 병풍을 배경으로 한국의 멋을 연출한 포토존을 조성, 전통탈 8종과 갓, 관모, 패랭이, 가채, 삿갓, 짚신, 부채, 한복 등을 갖추어 놓았다.

이번 패럴림픽 손님맞이 행사에는 굿매너 실천기동대원들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나서, 귀한 손님을 모신다는 의미에서 청사초롱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전통 문화 체험과 포토존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장하진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은 "올림픽 기간 운영한 전통문화 체험 포토존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부담없이 느껴보고, 외국인들이 한국과의 첫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장소로 큰 호평을 받았다."며, "패럴림픽 기간에도 굿매너 손님맞이에 매진하여 마지막까지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올림픽이 마무리되는 시기인 지난 24~25일에는, 평창을 떠나는 내·외국인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평창군을 기억해 달라는 "리멤버 평창 환송 행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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