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센터 3배로 넓히고 중앙공급실, 첨단장비 추가

▲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사진 우측 정현태 총장, 중앙 양인숙 간호학과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5일(월) 오전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현태 총장, 양인숙 간호대학장 및 장숙희 경산중앙병원 간호본부장,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의 시뮬레이션센터에 중앙공급실을 추가하고 144㎡ 넓이의 시뮬레이션센터를 550㎡로 3배 이상 대폭 확장·개소한 것이다. 또한 성인전신시뮬레이터 2개를 추가적으로 구비했으며 신생아 및 다목적 여성전신모형, 제세동기, 인큐베이터 등의 첨단장비를 추가 구비하였다.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는 다양한 환자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재학생들이 직접 환자에게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시설로, 병원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경일대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는 성인, 모성, 아동, 정신·지역사회 시뮬레이션실 각 1개와 중앙공급실 1개, 디브리핑룸 2개 등으로 구성되어 각 분야별 임상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성인시뮬레이션실에서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모성시뮬레이션실습실에서는 모성이나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아동 시뮬레이션실습실에서는 신생아, 아동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정신·지역사회시뮬레이션실습실에서는 방문간호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양인숙 학과장은 "2018학년도 3월 간호대학으로의 승격과 함께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를 기반으로 간호학과는 한층 더 도약할 것이며, 내실 있는 간호교육으로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자신감을 갖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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