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10명, 포스코 9명등 합격 거머줘

▲ 군산 마이스터고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청년 취업률이 역대 최악으로 떨어진 상황에서도 군산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올해는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군산 마이스터 기계공업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취업대박 신화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신입사원 채용에서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군산 기계공업고등학교는 재학생 10명이 '2018년 현대자동차 마이스터고 우수학생(7기)'에 최종 선발되었으며, '2017년 포스코 마이스터고 추천전형'에 9명이 최종 선발 명단에 등재됐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현대차 1학년, 포스코 2학년 학생으로 영마이스터 고졸 공채에서 전국의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경쟁해 최종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에 합격한 1학년 임영웅 학생은 "학교의 체계적 지원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것들을 더욱 채울 수 있도록 배우고 익힐 것이며, 후배들에게도 학교에서 받은 것들을 나눌 수 있는 혜공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이스터고는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대기업과 단위 학교가 협약을 체결 학생들에게는 비전있는 회사의 취업경로를 확보해 학업에 대한 동기를 주고, 기업체에는 기술수준과 인성 등을 갖춘 양질의 기술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군산기계공고는 학생들의 우수기업 취업을 위해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방과후에도 수업을 통해 인성교육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한것이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을 준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번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마이스터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안석태 교장은 "이 같은 결과는 학생들을 기능·기술지도뿐만 아니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운영과 우수 프로그램 일반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마이스터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작년 96%의 취업률을 달성하였고, 올해 100%취업이라는 목표아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구슬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현재 전기시스템제어과(40명),기계과(100명)등 2개과 학생들을 금형, 정밀가공,산업설비, 기계설계,자동화 분야, 전기전공 ,시스템제어 전문가로 길러내기 위해  집중적인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의 기술인력을 양성 하고 있다.

한편, 미래 국가 산업을 책임 질 군산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강한 자부심과 위대한 도전은 앞으로도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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