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 뛰어넘는 수성구! 만들겠습니다"

▲ 김대현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대현 전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장이 6일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원장은 "탑 클래스 정책과 리더십으로 강남을 뛰어넘는 수성구를 만들라는 수성 구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가슴에 새기며 수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성구는 교육·문화·복지 등 모든 면에서 대구를 대표하고 특히 교육은 대한민국 1등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래서 수성의 리더십이 최고여야 한다"며 "강남을 뛰어넘는 수성구는 그 명성에 걸맞게 무엇을 하던 탑 클래스 정책이 나와야 하고, 탑 클래스 정책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탑 클래스 구청장을 뽑아야 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 때문에 행정이 매우 중요하고, 탑(TOP)이어야 한다는 김 전 원장은 "현실에 안주하는 행정, 관료주의식 사고 틀에 갇힌 구시대 행정, 민심과 함께 하지 않는 탁상행정은 '탑 클래스 수성구'에 걸림돌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남을 뛰어넘는 수성구를 위해 '리더십 대개혁'이 절실하며 젊고 신선하면서도 최고의 리더십이 탑 클래스 수성구의 1등 도약을 책임져야 한다. 그 엄중하고도 막중한 책임을 제가 지고 나가겠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수성 구민들에게 '탑 클래스 수성을 위한 7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먼저 '교육, 꿈꾸겠습니다' 공약에서 진학·진로지원정보센터 운영, 교육멘토링사업, 신나는 방과 후 교실 지원 등을 통해 10대에서 80까지 두루 행복하고 든든한 인생 3모작, 탑 클래스 교육 실현을 약속했다.

구청장 직속 안전수성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민 안전 관련조례를 제정해 여성과 어린이,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지키겠습니다' 공약도 내놓았다.

'3050' 가장 기 살리기, 상동·중동·두산동권 및 범어·만촌·황금동권에 노인복지관 등을 세워 탑 클래스 수성에서 평생 살 수 있는 '복지, 나누겠습니다', 구청장 직속 비리해소처와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청렴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는 '행정, 듣겠습니다' 공약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문화, 찾겠습니다' 공약에서 "범어네거리, 만촌네거리, 황금네거리, 두산오거리, 신매네거리 등 수성구 대표 네거리 디자인사업과 공공시설물 및 공공 공간의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적용을 통해 도시의 '얼굴'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수성구청, 경찰서, 범어도서관, 범어네거리 지하공간을 글로벌 문화지대로 만드는 대구의 자부심 수성을 건설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원장은 "건강한 삶과 마음의 충전을 탑 클래스 수성에서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탑 클래스 건강주치의제, 구민 생신맞이 건강체크, 건강 100세 상담센터, 온라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여성건강관리구(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원장은 지난 2일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를 등록했으며 이번 수성구청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을 노린다.

그는 "지난 20년 오로지 보수 유일 정당 자유한국당을 지켜왔다"면서 "젊고 최고의 리더십으로 자유한국당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수성구에 소재한 경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석사를 거쳐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아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지방자치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29세 때 국회의원 정책 보좌관을 지내 중앙정치와 정책, 예산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경험한데 이어 30대 때는 대구시의원으로서 지방행정 경험도 쌓았다.

대구시 공공기관인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장을 연임 포함 3년 6개월을 지내면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