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여연 원장 지방선거에 막대한 영향력 행사하고 있어..서 시장 불출마 재차 요구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후보들의 여론조사를 편파적으로 진행한 책임을 지고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은 지방선거와 관련된 모든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 원장은 자유한국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지방선거기획본부 위원, 자유한국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여론조사팀장 등의 직책을 맡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김 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관여하지 말고 오로지 지방선거를 위한 정책개발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서병수 시장의 탐욕도 원인이다. 서 시장은 2017년 전국광역단체당 직무 지지도에서 꼴찌를 기록해 지난 대선에서 한국당이 부산에서 패배한 데 일조했다"면서 "서 시장은 이번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하고 새로운 인물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당이 부산에서 패배하면 영남권 모두가 위협받는다"며 "인물교체가 지난 한국당의 탐욕과 무능함에 대한 반성이다“고 두 사람의 사퇴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