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3월부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전면 의무급식이 실시된다.

2일 전라북도교육청은 3월부터 도내 77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21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의무급식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내는 초중학생과 농어촌 고교생만을 대상으로 의무급식을 실시해왔으나 지난해 전북도청과 전주 군산 익산 등 5개 지자체가 고교 의무급식예산을 편성에 따라 도내 모든 초중고학생으로 의무급식이 확대됐다. 의무급식예산은 전북교육청 50%, 도청 15%, 지자체 35%씩 부담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또 2월말부터 3월말까지 5주간 동안 경찰서, 지자체, 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 불법 주정차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이와 함께 420개 초등학교, 1만6천여명의 신입생들에게 입학식과 함께 책 꾸러미도 전달한다. 동화책 2~3권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해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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