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제뉴스)전현욱 기자 = (재)울진군장학재단은 서울 이문동 소재의 '울진학사'에서 최근 학생, 사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사식은 화재 및 지진대피훈련과 소화기 사용방법 등 재난대비 훈련을 겸한 행사다.

최근 제천과 밀양화재 참사와 관련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피를 위한 사전 훈련이다.

울진학사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에150억원의 사업비로 지하1층 지상16층, 1인1실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최신 설비시설을 갖춰 2017년 2월 23일 개관했다.

지난해에는 누계인원 202명의 입사생을 수용했고 지금은 140명이 입사해 있다.

금년도부터 울진학사는 울진군민자녀 대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 휴학생, 취업준비생에게도 폭넓게 입사자격을 주어, 대학생 114명을 포함한 총140명이 입사했다.

장현정 울진학사장 "'글로벌 울진인재들의 요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에 유학 온 울진 영재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학업에 전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입사 학생들은 "울진학사가 없을 때에는 매학기마다 살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전전 긍긍해야 했으나 지금은 주거와 식생활 걱정 없이 학사를 이용하게 되어 편안하게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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