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시장, "신발산업박물관 향후 수출과 시장개척에 필요한 글로벌 마케팅 거점 기능과 역할" 기대

▲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26일, 부산진구 개금동 신발산업박물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했다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신발산업박물관이 26일, 1년 여 공기를 마치고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시장과 이헌승 국회의원,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김영욱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 정치인과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권동칠 트랙스타 대표이사, 이재환 태광실업 부사장, 심재만 부경신문 회장 등 신발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서 시장은 축사에서 "신발만큼은 부산이 항상 앞서나가고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신발산업박물관이 수출과 시장개척에 필요한 글로벌 마케팅 거점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에 부지 2644㎡, 연면적 4141㎡,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개관하는 신발박물관은 신제품 및 생산첨단기술 등이 전시되는 멀티홍보관, 김연아, 엄홍길 등 유명인 신발이 전시되는 신발역사관과 비즈니스관, 인력양성관, 기업지원실 등으로 꾸며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신발산업박물관은 산업화시기 국내 경제성장과 수출중흥의 상징과 같았던 '신발산업'의 영광을 재연하며 세계적 기술의 한국 신발산업 기술을 엿 볼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부산 시민과 함께 할 신발산업박물관에 시민의 관심과 지속적인 애정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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