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자원활동가 봄철 산불예방 발대식으로 본격활동 시작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국립공원 비영리민간단체인 서라벌자원봉사단은 24일 문화재보호단회원, 경주국립공원 자원활동가 및 가족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남산과 토함산 등산로 입구에서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 (사진=경주국립공원 서라벌자원봉사단) 쓰레기 수거

이날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국립공원 내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 내용으로 홍보활동과 탐방로 및 유적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번 발대식과 캠페인은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지 사적형 경주 국립공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산불예방 활동 결의를 다지고 각종 교육 홍보를 통한 산불진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황호준 서라벌자원봉사단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중심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여 산불없는 천년고도 경주국립공원 보존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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