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자연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농업을 활성하기 위해 '상자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 관내 복지, 보육시설, 학교, 공공기관 등 33㎡이상 면적의 시설이나 유휴공간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20개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이번 상자텃밭 조성사업을 통해 작물이 성장하고 결실을 맺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농산물의 소중함도 일깨우고, 더불어 도시농업 저변확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단체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오는 3월9일까지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상자텃밭 조성과 작물재배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과 함께 조성된 상자텃밭을 직접 가꾸면서 농업․농촌 체험의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상자텃밭사업은 작년에도 70백만 원 예산으로 국립대구과학관 등 25개소에 공급하여 사후관리 교육과 지도를 통해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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