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 2018년 봄 학기(3~5월) 행복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1월 새로이 출범한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역주민들의 예술 정서 함양 및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오는 봄 학기부터 기존 문화센터를 보다 전문화된 예술아카데미로 확대·개편한다.

행복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인문아카데미, 음악아카데미, 미술아카데미, 무용아카데미, 교양아카데미, 어린이예술아카데미로 구성되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보다 다채로운 예술교육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재단은 더욱 심도 있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예술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하고 심의를 거쳐 강사를 채용하였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예술성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 교육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 학기 과정은 총 50여개 강좌로 운영되며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강으로는 이하석 시인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시(詩)로 우리의 미래를 전망하고, 자연과 공생․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신설 강좌 중에는 유명 강사의 진행 하에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클래식 강좌에서부터 성악 1:1레슨, 민요/판소리, 한국무용, 어린이 뮤지컬, 난타 등이 포함되어 ‘예술성’에 더욱 초점을 두었다. 이처럼 예술성은 높이고, 수강료는 저렴하게 책정하여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었다.

수강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9일(월)부터 3월 8일(목)까지이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강의 일정 및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재)행복북구문화재단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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