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대구신용보증재단과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 … 300억원 규모로 기업당 2억원 이내 지원

▲ (좌로부터 대구광역시 김연창 부시장, DGB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찬희 이사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3일(금) 오후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에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희)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협약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악화를 경감해주기 위한 취지로 체결됐으며, 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가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보증은 오는 26일(월)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3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보증 지원 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4%(추가지원율 포함 시)를 1년간 보전한다. 특히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보증료율을 0.9%로 고정해 0.3~0.6%의 우대감면을 받을 수 있다.

본 협약은 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2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구광역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의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신용보증하고 은행은 업체당 2억원이내에서 대출을 취급하며, 대구광역시는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하여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